번역 소설/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45화~46화

눈빛 산군 2023. 7.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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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화 대량을 받았습니다

 

느긋하게 잠을 잔 덕분에 개운하게

잠에서 깰 수 있었다.

들쥐용 덫은 어제 중으로 완성해 놓았다.

오늘은 우선 산토끼의 덫을 확인하고

고기가 확보되면 마을로 돌아가자.

그리고 들쥐의 덫을 설치해야겠다.

 

숲 속 열매를 먹으며 오늘의 계획을 세우고 간다.

아, 나무 열매도 이게 마지막이네.

강 근처에 수확할 수 있을 것 같은

열매를 맺은 나무가 몇 그루 있었지,

옷도 빨고 싶고 나중에 강으로 가자

 

이제 남은 건.. 솔라용 포션과

덫용 재료도 쓰레기장에서 주워야겠네?

 

소라를 보면 힘차게 포션을 소화하고 있다.

어라, 뭔가 평소와 다르다?

아!

 

소라는 반투명의 파란색이지만

부분적으로 붉은 색이 보인다.

몸의 색이 바뀌는 것일까?

응~... 소라의 상태를 모른다.

 

식욕도 있고, 기운도 있으니 괜찮아 보이는데

먹고 끝났는지 세로운동을 기세 좋게 하고 있다.

그래도 상당히 세로로 늘어나게 되었다.

괜찮을까?

 

차를 마시고 식후 휴식을 취하니

소라도 차분해진 것 같다.

텐트를 열기 전에 소라를 가방에 넣으십시오.

 

고기가 확보되지 못할 가능성도 있으니

덫과 더러운 옷을 가방에 넣고 텐트 밖으로 나온다.

아직 해가 뜬 지 얼마 되지 않아 조금 어둡다.

광장 출입구로 향하니 왠지 조금 시끄럽다.

아무래도 모험가들이 술집에서 막 돌아온 모양이다.

관리인에게 뭔가를 말하는 모습이 보인다.

아, 난동을 부리고 있다.

 

내가 우물쭈물하는 사이에, 해결됐다.

관리인분이 강한 사람 같다.

둘둘 말려 잡혀 있는 모험가들 옆에서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서둘러 광장을 빠져나온다.

관리인의 얼굴을 봤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었다.

.... 웃고 있는데도 조금 무서웠다.

그 모험가들은 무슨 말을 한 걸까?

마을의 문지기와 아침의 인사를 나누고,

숲 속 깊은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조금씩 인사를 나누는 것에도 익숙해졌지만,

여전히 두근거린다.

장치해 둔 장소를 목표로 걸으면,

왠지 이상한 낌새가 느껴진다.

잠시 멈춰 서서 주변을 확인하지만

별다른 이상은 없다.

 

뭐야?

심호흡을 하며 기척을 깊게 탐색해 보지만,

기척은 사라졌다.

내 기분 탓일까?

 

우선, 장치해 둔 덫을 확인해 간다.

덫 두개는 망가졌어

안되나?

세 번째 덫으로 산토끼 1마리를 확보!

 

"성공했다!"

 

가방에서 나와 내 옆을 뛰어다니던 소라

역시 기뻐하며 토끼 주위를 뛰어다닌다.

준비한 바구니에 토끼를 넣고

다음 덫을 놓을 장소로 이동한다.

 

마지막 덫는 강에 가까운 장소이므로,

곧바로 해체를 할 수 있다.

마지막 한개는 설치했을 때의 상태 그대로였다.

 

"수확은 1마리인가~"

 

덫을 더 많이 설치하면 더 많은

토끼를 사냥할 수 있을까?

한 마리의 토끼가 들어간

바구니를 들고 강으로 향한다.

 

강가에서 해체 준비를 하면서

열매가 달린 나무가 있는지 주위를 둘러본다.

강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몇 가지 종류의 열매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나중에 수확할 생각으로 해체를 시작한다.

해체하다 뒤에서 기척이 느껴졌다.
.

황급히 뒤를 돌아보니

어제의 마물이 뭔가를 입에 물고 다가온다.


책을 다시 읽으며 외웠던 아단다라의 특징을

눈앞의 마물를 통해 확인한다.

 

큰 발톱에 눈색, 꼬리에 있는 무늬.. ..

죽음을 부른다는 아단다라.

가까이 다가온 아단다라에서

 

'그르렁' 하는 목이 쉬는 소리가 들린다.

서둘러 손을 씻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기분 좋다는 듯이 눈을 가늘게 뜬다.

 

책에 쓰여 있던 내용은 사실일까?

하나도 무섭지 않아.

아단다라는 한 발짝 물러서서

입에 물고 있던 물건을 바닥에 내려놓았다.

 

실수일까라고 생각했지만 틀림없어,

대량의 산토끼다.

희미하게 움직이고 있으니 살아있는 것 같다.

노토를 보고 있으면 앞발로 내 쪽으로 이동시킨다.

 

.... 혹시.

 

"나한테 주는 거야?"

 

그르르라는 소리가 조금 커진다.

망설이고 있자, 아다다라는 코끝으로

산토끼를 내 쪽으로 끌어당긴다.

받아볼까, 줄 것 같기도 하고.

 

"고마워!"

 

8마리나 줘서 고마워

그건 그렇고 여덟 마리 모두

상처 하나 없이 실신했어.

어떻게 잡은 걸까?

 

"일단 해체를 해야지!"

 

소라를 보니 아단다라의 앞발로 소라가

툭툭치고 있는 중이었다.

찔린 소라가 굴러간다.

말리려고 했지만 소라의 분위기가

왠지 즐거워 보이는 것 같아 잠시 지켜본다.

 

굴려진 소라는 아단다라에게 돌아와

풀풀 거리며 흔들린다.

그러면 또 아단다라는

소라를 툭툭 건드려서 굴려버린다..

여러 번 반복하는 소라와 아단다라.

 

...... 저게 재미있나?

아, 그런 것보다 빨리 해체해야지.

고기를 팔려면 신선도가 중요하다.

 

"후우~, 끝났어~"

 

해체를 마친 고기를 2마리씩

바나 잎으로 감싸 가방에 넣는다.

피곤하다.

소라를 찾으니 아다다라의

품에 파묻혀서 자고 있다.

...... 그래도 좋지만.


46화 토끼를 팔러 가자

 

마을로 돌아가기 위해 소라를 깨운다.

푹 자고 있던 것 같아서인지 반응이 좋지 않다.

숲 속이라 좀 더 경계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소라, 산토끼를 팔고 싶으니까 마을로 돌아가자"

 

"뿌뿌~"

 

드디어 잠에서 깨어난 것 같다.

아단다라와 떨어져서 폴짝폴짝 뛰고 있다.

아단다라는 몸을 쭉 펴고

근육을 풀고 있는 것 같다.

 

소라가 미안해.

 

"음, 고기 많이 줘서 고마워."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는 아단다라에게

고맙다고 말하며 손을 흔든다.

목청을 가다듬고 어제와

마찬가지로 씩씩하게 달려 나갔다.

 

여전히 빠르네.

고기의 신선도가 걱정되어 발걸음을

재촉해 마을로 돌아간다.

소라는 내 옆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며 즐거워한다.

그러고 보니 소라의 이동 속도도 빨라졌구나.

튀는 힘도 생기고.

 

소라를 보니 착지한 곳에 있던

나무에 걸려 넘어져 있었다.

여전히 넘어지는 건 나아지지 않았어.

마을에 가까워지면서

소라를 가방에 넣는다.

 

빨리 슬라임에 대해 알아봐야겠다.

 

문지기에게 인사를 건네자

왜인지 엄청나게 웃으며 반갑게 맞아준다.

조금 의문이 들었지만, 지금은 빨리

고기를 팔고 싶어서 정육점으로 향했다.

 

"실례합니다"

 

"어머, 이 저번에 왔던 애구나"

가게 안쪽에서 산토끼에 대해

알려준 아줌마가 나왔다.

 

그 뒤에서 조금은 무서운

얼굴의 남성이 나온다.
조금 무서워서 움찔한다.

 

 

"아하하, 괜찮아. 내 남편이니까"

 

"아, 실례합니다. 산토끼 고기를 팔고 싶은데요"

 

"좋아, 고기를 보여줄 수 있을까?"

 

"네"

아줌마 앞에 놓인 책상에

산토끼 고기를 모두 늘어놓는다.

 

"어머 많이도 잡았네"

 

아단다라에게 받은 고기가 대부분이라

살짝 웃음이 나온다.

 

"상태가 좋네. 고기의 두께도 두툼해서

 말린 고기로 만들기 딱 좋네."

 

다행이다.

처음 산토끼를 해체하는 것이어서 조금은 불안했다.

들쥐와 거의 비슷했지만,

고기가 두툼한 만큼 들쥐보다 시간이 좀 더 걸렸다.

 

"응, 문제없어. 전부 9 마리네. 1마리 95 다르니까

 전부 해서 855 다르야 괜찮니?"

 

"고마워요."

 

들쥐가 한 마리는 기본 100 다르,

산토끼는 한 마리 95 다르구나.

크고 사냥하기 쉽다고 하는데......

나한테는 들쥐가 더 사냥하기 쉽다.

오늘은 아단다라가 준 거니까.

들쥐 사냥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돈을 받고 정육점을 나서자마자 숲으로 향했다.

들쥐 덫을 놓기 위해서다.

산토끼의 덫을 설치할 때 좋은 장소를

몇 군데 찾아두었으니,

그리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다.

덫을 놓는 시간보다 덫을 놓을 장소를

찾는 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린다.

 

문 앞에서 숲을 순찰을 끝낸 듯한 사람들과 마주쳤다.

"잘 다녀와, 조심해"

 

"아, 네"

 

왠지 모르게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지기들도 손을 흔들고 있다.

조금 전부터, 무슨 일까?

의문을 품고 숲을 계속 나아간다.

 

찾아둔 곳에 설치가 끝나면

다음에는 강으로 간다.

나무 열매 확보와 빨래다.

 

해체가 많아 예정보다 조금 늦어지고 있다.

해체한 곳에서는 떨어진 강에서 빨래를 마친 후,

물을 조금 빼는 동안 나무 열매를 찾는다.

나무에 다가갈 때는 반드시

소라의 상태를 살피고 있다

습격당하는 것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새콤달콤한 좋아하는 나무 열매를 발견!

 

이것은 기쁘다.

영양가 높은 견과류도 확보할 수 있었다.
젖은 옷을 바구니에 담는다.

 

나머지는 광장에서 말리면 되겠다.

다음은 쓰레기장로 달려간다.

쓰레기장에 도착하니 전에 봤을 때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졌다.

이건 언젠가 돈을 내고 처리해야 하는 거구나.

힘들다~.

 

소라의 포션을 찾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잔뜩 버려져 있다.

적당히 주워서 가방에 담는다.

 

그런 다음으로 덫 재료를 찾는다.

산토끼용 덫 재료는 얼마나 필요할까?

일단 들쥐 덫과 마찬가지로 10개 정도면 충분할 것 같다.

나머지는...... 아, 누군가 온다.

서둘러 근처에서 세로 운동을 하고 있던

솔라를 가방에 넣는다.

 

쓰레기장에서 나오니 마침 순찰을

돌던 사람이 나를 발견한 것 같다.

 

"아! 네가 대장님이 말했던 아이비 맞지?"

 

"네? 저기 누구세요?"

 

"아, 나는 건즈벨이야.

 아마 문지기 때 만난 적이 있을 텐데"

 

얼굴을 확인하지만 기억하지 못한다.

 

"죄송해요"

 

"아냐, 괜찮아. 우리는 숫자가 많거든"

 

"어린애를 괴롭히는 거냐?"

 

"선배도, 너무하네. 괴롭히는 게 아니거든?"

 

"음, 네"

 

"미안해. 이제 순찰하러 갈게. 아이비도 조심해."

 

"어, 네. 감사합니다"

 

둘이서 순찰을 돌고 있는 것 같았고,

쓰레기장을 확인한 후 숲으로 들어갔다.

...... 어째서 내 이름이 이렇게나 알려진 거지.

 

"대장님이 말씀하셨대요."

 

오그토 대장님에게 들었단 말인가?

일단 필요한 물건만 주워서 마을로 돌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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