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화 말린 고기는 인기가 많다 "오오, 오늘도 많이 잡혔네. 꼬마는 사냥을 잘하네~" "아니요..." 책상에 놓인 14마리 분량의 고기를 본다. 확실히 많은 양이다. 하지만, 이건 모두 시엘의 덕분이다 오랜만에 사냥을 한 날부터 시엘이 열심히 하고 있다. 매번 덫을 걸면 시엘이 위협으로 산토끼와 들쥐를 혼란에 빠뜨린다 한 번은 그만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사냥감을 가져왔다. 아무래도, 어떻게든 사냥감을 내게 제공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이다. 시엘이 보기에 내 사냥은 안 된다는 뜻일까? ... 나도 열심히 할 예정이었는데. "응? 무슨 일이야?" "아니요. 그 연일 매입을 해주시는데 괜찮으세요?" "하하하, 신경 쓰지 마. 아무래도 이 가게의 소문이 하위 모험가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