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소설번역 26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26화

126화 비둘기 수프 "고마워. 정말 고마워" 정육점 가게 주인 앞에는 비둘기 3마리 분량의 고기와 뼈가 놓여 있었다 시엘에게 부탁했더니 기꺼이 나서서 무려 4 마리의 비둘기를 사냥해 왔다. 그중 3 마리가 가게 주인 앞에 있다. 1 마리는 오늘 저녁에 먹을거라고 한다. "아뇨, 부인이 기뻐했으면 좋겠어요" "어! 아, 어이... 어" 아차. 결혼기념일로 부인을 기뻐한다는 이야기는 대장님한테 들은 이야기였다. 라고 할까, 가게 주인을 본다. 얼굴이 새빨갛게 달아오르면서 의미 모를 말을 늘어놓는다. 설마 이렇게까지 부끄러워할 줄은 몰랐다. "어 어, 오늘의 분의 돈이구나" 어떻게든 마음을 진정시킨 것 같다 다행이다. 어떻게 말을 걸어야 좋을지 몰랐다. 이상하게 말을 걸면 더 악화될 것 같았다. "그러고 보..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24화~ 125화

124화 타협은 하지 않는 것 "일단, 이웃마을에서 노예상으로 간다. 조건은 문제가 없는 중년의 남자 노예를 구할 수 있겠지" 논의의 결과, 역시 노예를 1명 구하기로 했다 라트루아 씨의 말에 따르면 왕도에 가까워질수록 위험한 생각을 가진 자가 많아진다고 한다. 또 사람이 많이 모이는 광장에서는 혼자 있으면 눈에 잘 띄기 쉽다는 이유에서다 조금은 거부감 있지만, 이번처럼 노리는 사람이 있다면 대책은 필요하다. 중년 남성이 조건은 내 아버지와 비슷한 연령이기 때문이다. 얼핏 봤을 때 부모와 자녀 처럼 보이면 눈에 띄지 않는다고 한다. 여성이 아닌 이유는 남성이 더 위협적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웃 마을의 노예상이라면 아는 사람이 있으니 편지를 써 둘게” 시파르 씨의 말에 감사 인사를 건넨다. 그러고 보니,..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22화~ 123화

122화 알면 알수록 "아이비, 내 말을 들어줄래?" 라트루아 씨의 권유에 따라 멈춰 있던 발걸음을 광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보니 인적이 드문다고 해도, 거리였다. 이야기할 장소를 좀 더 생각해 볼 걸 그랬어. "네" "별이 없다는 것 모든 면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거였지? 그건 테이밍을 할 수 없다는 뜻이지 시엘은 예전부터 마력이 궁금했는데 소라는 테이밍이 가능한 거야? " 모두면에서 힘이 부족하다고?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구나 처음 듣는다. "시엘은 마력이 부족해서 테이밍 할 수 없어요. 소라는 테이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별 없음이 실수인 거 아닐까?" "아니, 소라는 흐물흐물 슬라임이에요" "...... 아아~! 아, 미안해. 시끄러웠지 어 그 무너지는?" 왠지 내가 별이 없다고 했을 때보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18화~119화

118화 말린 고기는 인기가 많다 "오오, 오늘도 많이 잡혔네. 꼬마는 사냥을 잘하네~" "아니요..." 책상에 놓인 14마리 분량의 고기를 본다. 확실히 많은 양이다. 하지만, 이건 모두 시엘의 덕분이다 오랜만에 사냥을 한 날부터 시엘이 열심히 하고 있다. 매번 덫을 걸면 시엘이 위협으로 산토끼와 들쥐를 혼란에 빠뜨린다 한 번은 그만해 달라고 부탁했더니 다음날에는 어김없이 사냥감을 가져왔다. 아무래도, 어떻게든 사냥감을 내게 제공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이다. 시엘이 보기에 내 사냥은 안 된다는 뜻일까? ... 나도 열심히 할 예정이었는데. "응? 무슨 일이야?" "아니요. 그 연일 매입을 해주시는데 괜찮으세요?" "하하하, 신경 쓰지 마. 아무래도 이 가게의 소문이 하위 모험가 사이에서 퍼지고 있는 것 같..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10화~111화

110화 또인가, 나! 쓰레기장에서 이것저것 줍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엘, 내일 또 보자" 시엘과 숲에서 헤어져 마을로 돌아간다. 함께 마을에 가고 싶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불가능할 것 같아서 포기할 수밖에 없다. 아쉽다. 문지기에게 인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한 남자가 다가온다. 뭐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깊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죄송합니다. 부대장의 보좌를 하고 있는 아리바스라고 합니다. 그 녀석이 꼭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요. 내일 이후로 좋겠는데, 혹시 시간 되시나요?" 알리바스 보좌관의 뒷모습에서 왠지 검은 무언가가 나오는 것 같았다. 게다가 방금 부단장님을 그 녀석이라고 말한 것 같은....... " 괜찮아요......." 나는 특별히 바쁘지 않으니 괜찮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9화

109화 시엘은 릭벨트 씨에게 쫓기는 일도 있었지만, 붙잡힌 사람들을 무사히 넘겼기 때문에 나는 숲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보롤다 씨들에게 걱정했지만, 시엘이 있으니 괜찮다고 대답했더니 납득해 주었다. 숲으로 돌아가면서 시엘의 이마에 새겨진 표식이 떠올랐다. 그때는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소라의 표식과 매우 비슷했다. 주변을 살핀 후, 소라를 가방에서 꺼내어 표식을 확인한다. "음~, 똑같아 보여......" 하지만 마력 때문에 테이밍은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름도 지은 지 얼마 안 됐고...... 그러나, 표식은 있다. 어떻게 된 걸까? 시엘을 만나면 알 수 있을까? 숲 속을 향해 걷고 있는데, 바람을 타고 시엘의 기척이 느껴졌다. 아마 근처에 있는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며 시엘의 모습을 숨길 수..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7화~108화

107화 동료입니다 껴안은 아단다라의 품에서는 태양의 향기가 났다. 게다가 공포로 떨고 있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고마워, 무서웠어~" 눈물이 흘러나온다. 도망치기 위해 몸을 부딪쳤을 때, 팔을 잡힌 순간, 잡힌 팔에서 전해지는 아픔. 모든 것이 무서웠다. 정말, 정말 무서웠다. 아단다라의 목을 꼭 껴안고 울고 있으면, 그루르르 하는 부드러운 소리가 귀에 닿는다. 껴안고 있는 몸에서 서서히 스며드는 따스함. "뿌뿌~" 그리고 어쩐지 맥 빠진 소라의 목소리. "후후, 고마워. 이제 괜찮아" 껴안고 있던 몸을 떼어내고 둘에게 웃어 보인다 소라는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아단다라도 구루루와 목을 소리를 낸다. 자, 주위를 둘러보자. 쓰러진 네 명의 남자.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뭐, 대장님들에게 알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5화~106화

105화 아침은 한가로이 멍하니 잠에서 깨어났다. 작은 하품을 하면서 텐트의 입구를 확인해... ... 조금 웃어 버렸다. 지난 며칠 동안 너무 많이 웃었다. 나쁜 일은 아니니 앞으로도 계속하려고 하는데 이번 일은 여러모로 공부가 되네. "휴~. 좋은 아침 소라" 일어나서 옆에서 자고 있는 소라에게 말을 건다. 소라는 나를 힐끗 쳐다보며 기지개를 활짝 켰다. 가방 안에서의 하루는 비좁았을 것이다. 폭풍 같은 하루를 보내고, 오늘부터는 표적이 될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사실에 그동안 느꼈던 불안감이 사라졌다. 물론 여행을 계속하는 이상 경계는 필요하겠지만, 오늘만큼은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바깥의 미세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 예민해지고 있구나" 소라가 폴짝폴짝 뛰며 ..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3화~104화

103화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대장님과 길드장님이 붙잡힌 사람들을 어떻게 할지 토론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원이 잡혔기에 감옥이 너무 부족하다고 한다. 범죄자 무리에 조직에 가담한 자경단원들과 마을 사람들, 이것만으로도 이미 넘치고 있는데. 여기에 모험가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될지 생각만 해도 무섭다. 그러고 보니 거점 주변에 왜 34명이나 모였을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음~ 난 잘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귀족들도 있었네. 폴론다 영주님이 데려갔지만 어디로 갔을까? 그분께도 폐를 끼쳤구나. 나중에 감사를 말하지 않으면...... 만날 수 있을까? 천천히 차를 마시며 바쁘게 일하는 자경단원들과 모험자들을 바라보았다. 대장님들이 피곤할 거라며 휴식을 권유했다. 그래도 왜일..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1화~102화

101화 그 아이들의 안전이 제일 -보롤다- 단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보고 거점에서 바로 떠난다. 일부 귀족들은 모험가들을 우습게 보고 있다. 관여하지 않는 편이 좋다. "빠르네, 벌써 돌아왔나?" 목소리에 시선을 돌리면 세이제르크 일행이었다. 길드장의 모습이 없는 것에 고개를 기울인다. 부르러 갔을 텐데 무슨 일이 있었나? "길드장은?" "몇 팀을 데리고 이곳으로 오기로 했어." "그런가. 단장은 거점 안에 있다. 우리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바보 같은 귀족이 있었구나. 대장은 힘들겠군. 부대장은?" "본부에서 일손을 모으고 있다 아, 견습생들을 여기로 데려올 예정이다." 세이제르크가 조금 생각하고 나서 수긍했다. "일단, 어디 빌릴 만한 곳을 찾아볼까?" 주위를 둘러보며 빈집 등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