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화 덫을 놓았지만
산토끼가 7 마리, 들쥐가 5 마리.
아단다라는 사냥이 잘하네.
그건 그렇고 오늘도 살아있는 상태였어.
어떻게 사냥하고 걸까?
평소 자주 가던 정육점에 팔러 갔더니,
내가 매일 찾아오니까 놀라셨다.
"총 1165 다르야"
돈 받고 정육점을 나온다.
다음에는 다른 가게에 팔러 가는 게 좋을까?
서둘러 숲으로 가서 덫을 놓을 장소를 찾는다
장소를 찾고 있는 근처에서
소라와 아단다라가 놀고 있다..
뭐 , 소라가 굴러다니고 있을 뿐이지만.
음~. 없네
한참을 찾지만 좀처럼 장소가 정해지지 않는다.
"아이비, 이런 데서 뭘 하는 거니? "
"으왓! "
덫을 짓는 장소를 찾는데
덫을 놓을 장소를 찾느라
주변을 살피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다.
곧이어 소라와 아단다라를 찾는다..
하지만 없다.
" 어라? "
"..... 왜 그래? "
" 엣, 아니, 괜찮아요. 으음 가, 간 …
" 아하하하, 간즈 벨이야 순찰 중이란다 "
" 죄송합니다 "
"괜찮아. 그런데 왜 이런 곳에 있어 위험해."
순찰을 돌다가 나를 발견하고 일부러 찾아온 것 같다.
" 덫을 설치할까 해서요 "
" 덫?…아, 덫 말이지. 헤~희귀한 사냥법을 쓰는구나."
특이한가?
확실히 덫을 놓는 사람은 적다.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데.
" 이 근처에는 노노시가 많거든.
강 아래 편으로 이동하는 게 낫지 않을까? "
" 그렇군요 , 고마워요."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하고 있는데,
순찰을 돌던 동료가 건즈벨 씨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 오! 그럼 또 다음에 보자
그리고 방심하지 마."
" 네. 감사합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아 주위를 둘러본다.
소라도 아단다라도 없다.
어떻게 하자.
불안해지기 시작했을 때,
위에서 무언가가 쏜살같이 눈앞에 떨어진다.
놀라서 경직하고 있다고.
"뿌뿌 ~ "
"어어 …"
아단다라와 그 등에 타고 있는 소라.
아무래도 나무 위에 숨어 있었던 모양이다.
다행이다~.
온몸에서 힘이 빠져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아단다라가 옆으로 다가와서 몸을 비비며 다가온다.
"아단다라, 소라를 챙겨줘서 고마워 "
아단다라가 소라를 숨겨주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게다가 아단다라도 발견됐다면
토벌 대상이 돼버렸을지도 모른다
역시 조금 느슨해졌다.
간즈벨 씨에게도 주의를 받았으니
정신을 바짝 차리자.
가르쳐 준 강 아래에 가서 덫을 놓는다.
여러 번 주위를 확인하면서 일을 진행한다.
드디어 끝났을 때는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했을 때다.
아단다라와 헤어져 서둘러 마을로 향한다.
정보에 의하면 저녁 무렵부터
노노시의 활동 시간이 된다고 한다.
거대한 몸으로 부딪쳐 온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솔직히 만나고 싶지 않다.
도중에 소라를 가방에 넣고 달리기로 이동한다.
희미해지기 전에 마을로 돌아갈 때는 안심했다.
온몸으로 호흡할 정도로 지쳐 있는 나에게 ,
문지기씨가 의아한 표정으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온다.
어두워지기 전에 돌아오고 싶었다고 말한다.
"확실히 어두워지면 노노시뿐만 아니라
마물도 나오기 나오거든. 잘했어."
가볍게 고개를 숙이고 광장으로 향한다.
열심히 달려서 그런지 배가 고프다.
......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한 이른 아침,
텐트에서 나와 전신을 가볍게 움직인다.
좋아 , 덫을 보러 가자.
그전에 구름의 상태를 확인한다.
비가 올 기미는 없을까.
소프라 껍질을 어제처럼 텐트 밖에서 널어둔다.
적당히 말라가고 있는데,
내일쯤이면 가루로 만들 수 있겠지?
숲으로 가서 덫을 확인하러 간다.
도중에 아단다라가 합류한다.
어제 부탁했더니
오늘은 아무것도 물고 있지 않은 것 같다.
다행이다.
하지만 괜찮을까?
이렇게 자주로 사람 근처에 나타나서.
아직까지는 아단다라를 봤다는
정보는 마을에 전해지지 않았다.
"아단다라, 남한테 틀기면 토벌 대상이 될 테니 조심해 "
"그루루 "
왠지 아단다라는 기쁜 듯이 몸을 비벼댔다.
왜 이러지?
그런데 , 슬슬 덫을 설치한 근처다.
걸려 주면 좋지만.
"응 ~ 어렵네, 덫의 절반이 망가졌어"
산토끼 세 마리, 들쥐 한 마리.
수확이 아예 없는 것보다 낫지만.
일단, 해체부터 해야겠다.
네 마리라 금방 끝났다.
우선 정육점에 팔러 가자.
아단다라와 헤어져 마을로 돌아간다.
"평소 다니던 정육점이면 괜찮을까?
의심하지 않을까?"
망설였지만 역시 평소 가던 정육점으로 향한다.
조금 긴장된다.
" 부탁드립니다 "
" 네 , 어머? 오늘은 적네 "
".... 네 "
"385 다르네.
" 발정기? "
" 그래 그래 , 이 시기에는 흉폭해져서
낮에도 마을 근처에 나타나니 조심하렴 "
" 감사합니다 "
발정기?
그러고 보니 노노시는 아니지만 ,
발정기인 동물은 흉포해서 위험하다고
모험가들이 망했어.
그럼 다른 마을로 이어진 길에도 나타날까?
그러면 여행길이 위험해질 거야.
지도가 있어야 돼..
주워진 지도는
오토르와 마을까지만 적혀 있었다.
게다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숲에서 길을 잃을 뻔했다.
정확한 지도를 원해.
전에 갔던 서점에는 없던데 ,
다른 서점에 가면 있을까?
56 화 여행 준비
지도를 구하기 위해 서점을
둘러보지만 좀처럼 찾을 수 없다.
찾는 곳을 잘못하고 있는 것일까?
" 아이비구나? "
"앗? 텐트 가게의 "
"이런 곳에서 뭘 하는 거니?
찾는 거라도 있어? "
"네, 지도를 구하려고
서점을 돌아보고 있어요."
" 지도?.... 이 마을을 떠나는 거니? "
" 네, 좀 더 먼 곳으로 갈 거예요 "
"그래. 지도라면 길드에 있을 거란다? "
" 모험자 길드인가요? 상업 길드인가요?"
"응? 어느 길드에나 있을 거야?"
" 그런가요?"
"그래, 모험가와 행상인들도 지도는 필요하거든 "
아, 서점이 아니라 길드에 있었는지.
그렇다면 상업 길드에 갈까.
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돈을 좀 더 계좌로 옮기려고 했는데 마침 잘됐네.
" 감사합니다. 바로 가볼게요."
"맞아, 텐트에는 문제가 없니?
그리고 필요한 물건이나 뭐 없니?."
"텐트는 정말 편해서 문제없어요. 필요한 물건은......"
"그게, 뭐지? 말해보렴 "
"물을 담아두는 죽통이에요..."
" 죽통?...... 아 , 있어 "
" 엣, 제가 사도 될까요?"
"그냥 줄게, 파는 물건이 아니거든 "
"정말요?"
"그래 , 문제없어 문제없어. 지금 가져다줄까?"
"네, 좋아요. 감사합니다!"
갖고 싶었던 죽통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물을 더 많이 들고 다닐 수 있겠다.
강을 찾으면서 이동하려면
빙빙 돌아가야 하잖아.
가게에 가니 일곱 개의 죽통을 꺼내주었다.
아무도 깨끗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것보다 튼튼해 보인다.
" 필요하면 전부 가지고 가렴 "
"하지만... "
"괜찮아 작별 선물이니까 "
"고마워요!"
" 하하하 "
여러 번 감사를 말해 가게를 나간다.
기쁘다.
좋아 , 쓰레기장에 가서 준비를 갖추자.
아 , 그전에 텐트로 돌아가서 버릴 것 챙기자.
......
쓰레기장은 여전히 대단하다.
우선 깨지기 직전의 죽통을 버린다.
그리고 사이즈가 맞지 않게 된 옷들.
신세를 많이 졌구나.
다음은 필요한 것을 주워간다.
우선은 내가 사용할 포션이다.
라트메 마을의 쓰레기장에는
상태가 좋은 포션이 많아,
변색이 얼마 안 된 포션도 잔뜩
다른 마을은 이렇지 않았으니까
개인적으로 매우 기쁘다.
다음으로 소라를 위한 포션,
눈에 띄는 것부터 차곡차곡 가방에 담는다.
그 밖에는 작은 주머니에 ,
매직 백도 두 개 찾아낼 수 있었다.
여분으로 가져가자.
그 밖에도 여행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가방에 넣는다.
"뿌뿌 ~ "
소라는 쓰레기장에 있는 포션을
스스로 찾아서는 먹고 있는 것 같다.
한 개
뭐, 가끔 쓰레기에 끼어 있어
구출에 나서기도 하지만, 순조롭다.
필요한 물건은 다 주웠으니 쓰레기장을 빠져나온다.
인기척을 살피지만 이쪽으로 오고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많이 주웠으니 여기서 분류하고 있으면
사람들이 올 가능성이 있다.
텐트로 돌아가서 분류를 해야겠다.
" 소라, 돌아가자 "
"뿌뿌뿌뿌~"
소라를 들어 올려 꼭 껴안는다.
귀여워 ~.
가볍게 먼지를 털며 마을로 돌아간다.
"수고 많으세요 "
"어서 와 아이비 "
문지기에게 인사를 하고
마을에 들어가 상업 길드로 향한다.
상업 길드는 전에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북적거린다.
우선 , 계좌로 돈을 옮기자.
작은 방에 들어가
작은 창문을 두 번 두드린다.
"네. 입금인가요? 출금인가요?"
" 입금을 부탁드려요 "
오늘은 여성 같다.
작은 창문에서 나온 작은 판에
은화 6 장과 동판 30 장을 플레이트를 얹어
창문으로 여성에게 건네준다.
" 잠시 기다려주세요 "
"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이번에도 금방 됐네.
돌아온 플레이트는 창문 앞의 흰 판에 올려놓는다.
지난번 입금 금액 아래에
오늘 날짜와 입금한 금액이 표시된다.
.
[ 은화 :6 장 동판 :30 장 ]
그리고 조금 아래에
총 [ 금화 :4 장 은판 :1 장 은화 :11 장 동판 30 장 ] 이
새롭게 추가되어 있었다.
" 괜찮습니까?"
" 네. 감사합니다."
"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창문이 닫히자 지갑 가방에 남은 금액을 확인한다.
은화 2 장 2 기다리 동판 10 장 1000 다르
동화 197 장 1970 다르 동편 15장 15 다르
지갑 가방에 돈을 넣고 작은 방을 나간다.
" 지도는 어디일까?"
상업 길드를 둘러보자.
카운터 근처 책장에 있었는데 지도가 4종류나 있어.
뭐가 다를까?
가장 큰 지도를 펼쳐 보자.
왕도나 도시, 조그마한 마을까지
그려져 있는 것 같아.
가장 작은 지도를 펼치니 이 마을 주변만 그려져 있는 지도였다.
왕도까지 갈 계획이라면 가장 큰 지도가 필요할까?
가장 큰 지도를 다시 펼쳐 확인한다.
숲에서 채취할 수 있는 광물 등이 자세히 적혀 있다.
이건 필요 없는 정보다.
두 번째로 큰 지도를 펼쳐본다.
가장 큰 지도와 비슷하다.
차이점은 강과 호수가 그려져 있는 것일까?
그 밖에도 마을에서 마을까지의 거리와
걸리는 시간이 적혀 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이 지도일까.
일단 다른 지도도 확인한다.
왕도나 도시 그리고 마을의 특산품 등이 상세하게 쓰인 지도.
이건 상인들을 위한 것 같다.
마지막 한 장은 이 마을의 마물이나 동물이
많이 나오는 곳을 표시한 지도였다.
이런 지도가 있었구나, 몰랐어.
원하는 지도의 가격은 500 다르,
조금 비싼 편이지만 앞으로 필요한 물건이다.
어쩔 수 없지.
고민하다가 결국 동화 50개로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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