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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22화~ 123화

122화 알면 알수록 "아이비, 내 말을 들어줄래?" 라트루아 씨의 권유에 따라 멈춰 있던 발걸음을 광장으로 향한다. 그리고 보니 인적이 드문다고 해도, 거리였다. 이야기할 장소를 좀 더 생각해 볼 걸 그랬어. "네" "별이 없다는 것 모든 면에서 힘이 부족하다는 거였지? 그건 테이밍을 할 수 없다는 뜻이지 시엘은 예전부터 마력이 궁금했는데 소라는 테이밍이 가능한 거야? " 모두면에서 힘이 부족하다고? 그런 식으로 말할 수 있구나 처음 듣는다. "시엘은 마력이 부족해서 테이밍 할 수 없어요. 소라는 테이밍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별 없음이 실수인 거 아닐까?" "아니, 소라는 흐물흐물 슬라임이에요" "...... 아아~! 아, 미안해. 시끄러웠지 어 그 무너지는?" 왠지 내가 별이 없다고 했을 때보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20화~121화

120화 축하합니다 "아이비, 이쪽이야!" 가게 앞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라트루아 씨. 오늘은 조직 괴멸 축하 파티 같다. 길드장님과 대장님이 나에게 저녁을 사준다는 이야기가 왜인지 가게를 빌려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 버렸다. 부대장님이 꽤 암약했다는 이야기는, 라트루아 씨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죄송합니다, 늦어졌어요" "괜찮아. 덫을 설치하러 갔었지?" "네" "인기 있는 정육점 뒤에 아이비가 있네!!" "뭐야? 그거?" "길드장이 말했어. 정육점으로부터 의뢰가 들어와서 알아봤던니 아이비의 존재가 있었다고 하더라고" "저요?" "그래. 모험자들이가 선호하는 정육점을 인기 가게로 만든 건 아이비라고. 소문도 나 있는 모양이야" "...... 에에~! 어떻게 르런 일이" 언제부터 그런 소문이 돌았을까 물론..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16화~117화

116화 - 사냥? 아침 식사를 먹고 끝나자 세이제르크 씨들은 바쁘게 광장을 뒤로했다. 오늘은 꽤 바쁠 것 같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바라면 숲으로 갈 준비를 한다. 마을의 모습도 신경이 쓰이지만, 설치한 덫의 상태도 궁금하다. 우선, 덫을 확인하고 걸려 있는 사냥감이 있으면 해체해서 팔아버리자 "소라, 갈까" 소라가 폴짝 뛰어오르며 내 품으로 뛰어든다 또~라고 생각하면서 필사적으로 받아 안는다 ..... 하아, 다행이다 품 안에서는 소라가 풀풀 거리며 흔들리고 있다. 왠지 소라에게 놀림을 받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소라는 원래 이런 성격이었나? 상당한 마이 페이스인 것은 알고 있지만. "소라.... 서두르지 마" 화를 내도, 그저 폴짝폴짝 뛰기만 할 뿐, 신경 쓰는 기색도 없다 가볍게 한숨을..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10화~111화

110화 또인가, 나! 쓰레기장에서 이것저것 줍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다. "시엘, 내일 또 보자" 시엘과 숲에서 헤어져 마을로 돌아간다. 함께 마을에 가고 싶지만, 이야기를 들어보니 불가능할 것 같아서 포기할 수밖에 없다. 아쉽다. 문지기에게 인사를 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한 남자가 다가온다. 뭐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깊은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다. "죄송합니다. 부대장의 보좌를 하고 있는 아리바스라고 합니다. 그 녀석이 꼭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해서요. 내일 이후로 좋겠는데, 혹시 시간 되시나요?" 알리바스 보좌관의 뒷모습에서 왠지 검은 무언가가 나오는 것 같았다. 게다가 방금 부단장님을 그 녀석이라고 말한 것 같은....... " 괜찮아요......." 나는 특별히 바쁘지 않으니 괜찮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9화

109화 시엘은 릭벨트 씨에게 쫓기는 일도 있었지만, 붙잡힌 사람들을 무사히 넘겼기 때문에 나는 숲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보롤다 씨들에게 걱정했지만, 시엘이 있으니 괜찮다고 대답했더니 납득해 주었다. 숲으로 돌아가면서 시엘의 이마에 새겨진 표식이 떠올랐다. 그때는 자세히 보지 못했지만, 소라의 표식과 매우 비슷했다. 주변을 살핀 후, 소라를 가방에서 꺼내어 표식을 확인한다. "음~, 똑같아 보여......" 하지만 마력 때문에 테이밍은 절대 할 수 없을 것이다. 이름도 지은 지 얼마 안 됐고...... 그러나, 표식은 있다. 어떻게 된 걸까? 시엘을 만나면 알 수 있을까? 숲 속을 향해 걷고 있는데, 바람을 타고 시엘의 기척이 느껴졌다. 아마 근처에 있는 것 같다. 주변을 둘러보며 시엘의 모습을 숨길 수..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7화~108화

107화 동료입니다 껴안은 아단다라의 품에서는 태양의 향기가 났다. 게다가 공포로 떨고 있던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고마워, 무서웠어~" 눈물이 흘러나온다. 도망치기 위해 몸을 부딪쳤을 때, 팔을 잡힌 순간, 잡힌 팔에서 전해지는 아픔. 모든 것이 무서웠다. 정말, 정말 무서웠다. 아단다라의 목을 꼭 껴안고 울고 있으면, 그루르르 하는 부드러운 소리가 귀에 닿는다. 껴안고 있는 몸에서 서서히 스며드는 따스함. "뿌뿌~" 그리고 어쩐지 맥 빠진 소라의 목소리. "후후, 고마워. 이제 괜찮아" 껴안고 있던 몸을 떼어내고 둘에게 웃어 보인다 소라는 폴짝폴짝 뛰어다니며, 아단다라도 구루루와 목을 소리를 낸다. 자, 주위를 둘러보자. 쓰러진 네 명의 남자.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뭐, 대장님들에게 알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5화~106화

105화 아침은 한가로이 멍하니 잠에서 깨어났다. 작은 하품을 하면서 텐트의 입구를 확인해... ... 조금 웃어 버렸다. 지난 며칠 동안 너무 많이 웃었다. 나쁜 일은 아니니 앞으로도 계속하려고 하는데 이번 일은 여러모로 공부가 되네. "휴~. 좋은 아침 소라" 일어나서 옆에서 자고 있는 소라에게 말을 건다. 소라는 나를 힐끗 쳐다보며 기지개를 활짝 켰다. 가방 안에서의 하루는 비좁았을 것이다. 폭풍 같은 하루를 보내고, 오늘부터는 표적이 될까 봐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 사실에 그동안 느꼈던 불안감이 사라졌다. 물론 여행을 계속하는 이상 경계는 필요하겠지만, 오늘만큼은 느긋하게 보내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바깥의 미세한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게 된다. " 예민해지고 있구나" 소라가 폴짝폴짝 뛰며 ..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3화~104화

103화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대장님과 길드장님이 붙잡힌 사람들을 어떻게 할지 토론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원이 잡혔기에 감옥이 너무 부족하다고 한다. 범죄자 무리에 조직에 가담한 자경단원들과 마을 사람들, 이것만으로도 이미 넘치고 있는데. 여기에 모험가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될지 생각만 해도 무섭다. 그러고 보니 거점 주변에 왜 34명이나 모였을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음~ 난 잘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귀족들도 있었네. 폴론다 영주님이 데려갔지만 어디로 갔을까? 그분께도 폐를 끼쳤구나. 나중에 감사를 말하지 않으면...... 만날 수 있을까? 천천히 차를 마시며 바쁘게 일하는 자경단원들과 모험자들을 바라보았다. 대장님들이 피곤할 거라며 휴식을 권유했다. 그래도 왜일..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01화~102화

101화 그 아이들의 안전이 제일 -보롤다- 단장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을 보고 거점에서 바로 떠난다. 일부 귀족들은 모험가들을 우습게 보고 있다. 관여하지 않는 편이 좋다. "빠르네, 벌써 돌아왔나?" 목소리에 시선을 돌리면 세이제르크 일행이었다. 길드장의 모습이 없는 것에 고개를 기울인다. 부르러 갔을 텐데 무슨 일이 있었나? "길드장은?" "몇 팀을 데리고 이곳으로 오기로 했어." "그런가. 단장은 거점 안에 있다. 우리는 관여하지 않는 게 좋을 거야." "바보 같은 귀족이 있었구나. 대장은 힘들겠군. 부대장은?" "본부에서 일손을 모으고 있다 아, 견습생들을 여기로 데려올 예정이다." 세이제르크가 조금 생각하고 나서 수긍했다. "일단, 어디 빌릴 만한 곳을 찾아볼까?" 주위를 둘러보며 빈집 등을 찾..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99화~100화

99화 조직을 몰아내기 위해 -벅스비 대장- 마을의 문에 다다르자 문지기를 맡고 있는 자경단원들이 모습을 보였다. 한 시간도 안 되어 돌아온 우리에게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아까 성문을 빠져나갈 때도 토벌대가 많아서 같은 표정을 지었지. 뭐, 55명의 토벌대는 수십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니까 어쩔 수 없지. "단장, 어떻게 했습니까? 게다가, 저 뒤의 동료들은 도대체... 자경단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마르세가 우리보다 조금 뒤에서 걸어오는 일행을 보고 당황한 표정으로 물었다 그의 시선에 들어온 것은 두 손이 뒤로 묶인 채 허리가 밧줄로 묶여 있는 배신자인 자경단원들이다. 마르세 이외의 자경단원들도 눈치챈 모양이다. 동료들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있는 모습.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연결된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