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6화 약할수록 ...... "뭔가 대단한 얘기가 되어가고 있네?" 대단한 이야기? 소스를 만드는 게? "그래요? 근데 정말 좋았나요? 제가 마음대로 결정해 버렸으니까요." "문제없어. 음식 문제를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다면 협조는 아끼지 않겠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나자 주인은 준비할 것이 있다며 분주하게 돌아갔다. 어떤 준비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가지가 있겠지. 그런데 소스 만들기인가. 어떤 맛이 좋을까. "오늘 덮밥은 어떤 느낌이었어요?" "맛있었지만, 나로서는 고기가 좀 더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아~ 여러 가지를 다 쓰고 남은 거라 양이 적었던 거지? 어라? 그러고 보니 계란이 있으면 닭이 있을 텐데? 닭고기를 구할 수 있지 않을까? "죄송해요, 덮밥 고기는 사실 닭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