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 쓰레기장에서 주운 매직 백
쓰레기장에서 이동한 지 1시간 정도.
잠시 휴식을 취한다
가져온 매직 백이 무겁다.
과연 10개는 너무 많았나.
열화판 매지 백에는 시간 정지 기능은 붙어 있지 않다.
그 외에도 들어가는 용량, 넣은 물건의 무게를 가볍게 하거나 하지 않는 등
하나하나 다 다르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다.
10개 중 6개는 내가 사용했던 것보다 용량이 크다.
하나는 중량이 경감되지 않아서 못쓰지만
그래도, 5개의 매직 백은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이득이다.
내용을 교체하면서 포션을 확인해 나간다.
시간 정지 기능이 없기 때문에 포션이 변색될 수 있다.
그렇게 되어 버리면, 사용할 수 없다.
다음 쓰레기장에서 버리는 것이 된다.
짐을 바꿔서 나머지 매직 백을 본다.
사용한 것은, 새롭게 주운 가방 3개로 나머지 2개.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것이 4개.
1개의 매직 백에 남은 빈 가방 6개를 넣어 가진다.
아직 용량에 상당히 여유가 있다. 이것은 기쁘다
정식 매직백에는, 매직백 안에 내용물이 가득 담긴 매직백을 수납할 수 있는 물건이 있는 모양이다
그런 것을 열화판에서 기대하는 것만으로도 쓸데없지만 부럽다.
오른쪽에 2개, 왼쪽에 2개의 가방을 들고, 허리에도 가방을 끈으로 묶는다.
외형은 변함없지만 1개에는 아직 용량에 여유가 있다.
...... 쓰레기를 잊고 있었다.
쓰레기도 가방에 넣고 준비 마쳤다.
짐 교체도 끝났으니 다음 마을로 향한다.
그 마을의 쓰레기장은 좋았어.
몇 시간 걸으니 강물이 흐르는 소리가 귀에 들린다.
물을 보충할 생각으로, 물소리를 의지해 짐승이 다니는 길을 벗어나 숲의 안쪽을 향해 걷는다.
군데군데 표시를 해서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한다..
“우와~”
깨끗한 강이 흐르고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물고기도 헤엄치고 있는 것 같으니 문제는 없을 것이다.
대나무 통에 물을 보충하고, 걸어 다니면서 따가워진 발을 강에 발을 담그다.
기분이 좋다.
기분도 상쾌해졌으니 다시 짐승이 다니는 길로 돌아가기 위해 걸음을 옮긴다
조금 걷다 보니 인기척이 느껴진다.
나무 그늘에 몸을 숨기고 주변을 살핀다.
조금 떨어진 곳에 한 남자의 모습이 보였다.
슬라임을 데리고 있는 것 같다.
테이머 별 2개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슬라임은 별이 2개 필요한 마물로 유기물을 처리하는데 활약한다.
쓰레기 처리업자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일을 한다
무기물을 처리하는 슬라임도 있지만, 꽤 희귀하다.
이런 곳에서 뭘 하고 있는 걸까?
8화 쓰레기장=불법투기
남자은 매직 백에서 쓰레기를 꺼내어 슬라임에게 처리를 시키고 있다.
……옷차림으로 보아, 모험가로 보인다.
주변의 기척을 살펴보니 조금 떨어진 곳에서 여러 개의 기척이 희미하게 느껴졌다..
기척이 희박해서 몰랐다..
상위 랭크의 모험가 팀일지도 모른다.
그들과는 반대 방향으로 조심스럽게 멀어진다..
짐승 다니는 길로 돌아오면 한숨을 내쉰다.
긴장했다.
조금 떨어진 숲의 안쪽에, 방금 전의 모험가들의 기척이 있다.
하지만, 꽤 희미해서 읽기 어렵다.
어떻게든 기척을 더듬어 내 방향으로 오고 있는지 확인한다..
..... 오지 않은 것 같다, 다행이다
아마 내 기척은 알아차렸을 것이다..
관심을 끌지는 않을 것 같지만
저렇게 기척이 희미한 모험가들은 처음 봐.
조금 무서워.
크게 심호흡을 하고, 다음 마을을 향해 걷기 시작한다..
몇 번이나 멈춰 서서 기척을 살핀다.
여러 가지 기척이 느껴지지만 해가 될 기척은 느끼지 않는다.
방금 전의 모험가 팀의 기척도 느껴지지 않는다.
그들이 의도적으로 기척을 지우면, 지금의 나는 찾을 수 없지만, 아마 괜찮을 것이다.
마물이나 짐승을 피하면서 걷는다.
정확한 지도를 본 적이 없어서 다음 마을까지의 거리를 알 수 없다..
… … 일단은 길에서 너무 벗어나지 않도록 이동하자
다음 마을을 향하고 나흘째.
이상하네
눈앞에는 쓰레기장이 있는데 주변에는 마을이 없다.
쓰레기장은 마을 근처에 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버려진 물건들을 본다.
변색된 포션, 깨진 병.
부러진 검, 찢어진 매직 백.
내가 아는 마을 근처의 쓰레기장보다 훨씬 망가지는 물건들이 많다.
혹시, 모험가들의 쓰레기장일까?
이야기는 들었지만 처음 보았다.
쓰레기를 보았지만, 주울 물건은 없을 것 같다.
버릴 예정인 쓰레기를 매직 백에서 꺼낸다.
어쩐지 싫은 기분이야, 버리는 것은 그만두자.
마을에는 쓰레기장이라고 하는 것이 반드시 있지만,
인정되지는 않는다.
마을에도 쓰레기를 처리하는 슬라임이 있다.
하지만 수가 부족하다.
테이머 스킬의 별이 2개인 사람은 슬라임을 길들일 수 있는 것으로
많은 사람은 5 마리 적은 사람이라고 2마리 정도라고 한다.
길들인 슬라임에 따라서도 하루에 처리할 수 있는 양이 다르다.
왕도와 마을은 많은 테이머들을 계약고용하고 있다고 들었다.
마을은 돈을 내고 쓰레기를 처리를 의뢰하지만
조그마한 마을에는 돈의 여유는 없다.
그 때문에 불법투기이라는 것이 가능하다.
마을도 알고 있지만, 보지 못하는 척한다.
숲 속에 있는 물건은 모험자의 불법 쓰레기장이라고 들었다.
모험가 팀에는 반드시 슬라임을 길들인 테이머가 필요하다.
꼭 있어야 한다는 법률로 정해져 있는 것 같다.
데리고 있는 슬라임이 처리할 수 없는 물건은, 전용의 장소에 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현실은 눈앞에 있는 불법 쓰레기장이다.
부서진 물건은 짐이 되기 때문에 숲 속에 방치할 것이다.
무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슬라임을, 가지고 있는 모험자 팀 거의 없다.
S랭크의 팀 정도라고 점술가가 전에 말했다.
내가 버려도 문제는 없지만 그만두었다.
어쨌든, 전생의 내가 말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불법 투기』는 무엇일까.
… … 마을을 목표로 하자.
마을의 쓰레기장에 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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