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물 128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12화~113화

112화 속여보자 "점심 먹을까" 함정을 다 설치했으니 오늘의 계획은 끝났다 이제 남은 것은 시엘과 천천히 시간을 보내는 것과 미뤄왔던 전생의 기억을 정리하는 일뿐이다 어느 정도 파악해 두지 파악해 두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다 허브뿐만 아니라 요리 만드는 법 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라트루아 씨들은 상냥하기 때문에 굳이 물어 온 적은 없다 하지만 앞으로 만날 사람들도 그렇다고는 할 수 없다 만일의 경우를 대비한 변명도 생각해 두지 않으면 위험할 것이다 "강은 어느 쪽일까?" 휴식을 취하려면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장소가 좋다 강 근처는 풍경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다 그래서 강을 찾으려고 했는데, 지도를 보고 강 위치를 확인하는 것을 깜박했다. 그루루 시엘의 목소리에 시선을 돌리니, 숲 속으로 걸어가려 한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91화~92화

91화 - 위험한 사람이 너무 많다! 잊고 있던 것은 아니지만. "릭벨트씨는, 안 계시나요??" "잠깐 볼일이 있다고, 먼저 먹자." 라트루아 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눈앞의 고기를 입에 넣었다. 장시간 끓인 부드러운 고기가 맛있다. "맛있다" "확실히 인기 있는 가게답네." 라트루아 씨의 말에 모두들 고개를 끄덕인다. 모두들 고기를 맛있게 먹은 후, 식후 차 한 잔의 시간. 보롤다 씨가 도청 방지 매직 아이템을 작동시키자 시파르 씨가 입을 열었다. 시파르 씨와 누가 씨지만, 역시 아침부터 상인의 행적을 조사하고 있던 것 같다. "상인 말인데, 인적이 드문 곳에서 한 남자를 만나고 있었어. 그 남자가 누군가 모르고, 어쩔 수 없이 둘이 나뉘어 알아보기로 했어." "그 남자가 누군지 알았어?" "물론이지..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81화~82화

81화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미라 씨와 루이세리아 씨는 약속을 잡자, 거절당하기 전에 볼일이 있다며 서둘러 자리를 떴다. 그 뒤를 따라 카루아 씨도 자리를 뜬다. 왠지, 그때의 그녀의 모습이 조금 신경이 쓰였다. 몹시 기분 나쁜 듯이 친구인 두 사람을 노려보며... 아니, 조금 다르다. 카루아 씨는 표정이 잘 변하지 않는 사람처럼 보였다. 그녀는 미간을 찡그리며 미라 씨와 루이세리아 씨를 쳐다보고 있었다. 언뜻 보기에는 노려보는 것처럼 보였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그건 당황한 듯한 분위기였던 것 같다. .... 친구라고 소개받은 두 명 모두 조직의 사람일까? 미라 씨는 틀림없다고 판단하고 있다. 루이세리아 씨도 미라 씨와 왠지 모르게 같은 분위기를 느꼈다. 하지만 카루아 씨는 아무래도 다른 느낌이 든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73화~74화

73화 부가가치 수건을 받아 눈가에 남은 물기를 닦아낸다. "감사합니다" "아이비는 어떻게 미라를 알아챈 거야?" 릭벨트씨의 의문은 자연스러웠다. 모험가로서 미숙한 내가 어떻게 알아차렸는지.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 거짓말은 하고 싶지 않다. 믿어준 사람들이다. 필요한 말만 하면 될 것 같다....... "저는 테이머예요. 그래서.... 조금 특이한 슬라임을 테이밍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그 아이가 알려줬어요." 긴장 탓에 조금 이상한 말을 했다. 괜찮을까? "앗, 테이머였어? 그리고 슬라임이 가르쳐 줬다고......" ... 라트루아 씨의 놀란 표정. 역시 무리인가 보다 하지만 슬라임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아직 밝혀지지 않은 점도 많다고 들었는데 "꽤 드문 슬라임인 것은 틀림없구나.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71화~72화

71화 공포와 명물 광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불현듯 불쾌감을 느꼈다. 토벌 중 야영하던 광장에서 느꼈던 불쾌감보다 더 강한 불쾌감이다. 그 불쾌감을 쫓으면 여러 인기척이 난다. 잠시 발이 멈출 뻔했지만, 지금 있는 곳은 사람이 적다. 뛰지 않도록 조심하며 서둘러 광장으로 향한다.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주의가 산만해져서 안 된다. 그렇다고 사람이 너무 적으면 혹시라도 도움을 요청할 수 없으니 안 된다. 라트루아 씨로부터 들은 주의사항을 머릿속에 떠올리며 길을 골라 돌아간다. 관리인에게 머리를 내리고 광장에 들어간다. 텐트 안에서 잠복해 있는 경우도 있으니, 들어가기 전에는 주변을 살피라고도 했다 무서워서 텐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척을 살펴본다 다행스럽게 도 기척이 없다. 텐트 안으로 들어가 입구를 단..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69화~70화

69화 불꽃의 검과 뇌왕 토벌의 종료가 선언되고 수많은 텐트들이 하나둘씩 정리되어 사라진다. 그 광경을 보며 나도 내 텐트를 치운다. 옆에서는, 누가씨와 시파르 씨가 텐트를 정리하고 있다. 어디에서도 마을로 돌아갈 수 있는 기쁨과 부상 없이 무사히 끝냈다는 기쁨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상황을 보니 여행 준비를 마친 일행들이 하나둘씩 마을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천천히 이야기하지 못해서. 아쉽네." 미라 씨가 다가온다. 그녀의 모습에 조금 긴장한다. "여러 가지 신세를 졌어요" 어색한 태도가 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고개를 숙여 감사를 표한다. 근처에는 시파르 씨와 누가씨가 있다. 괜찮아. "오토르와 마을에 도착하면, 마을을 소개해줄게" "...... 시간이 된다면 부탁드려요." 어쩌지. 오토르와 마을에..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67화~68화

67화 긴장 "무슨 일이야?" 미라 씨의 목소리에 몸이 움찔할 것 같은 몸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어떻게든 평정심을 유지한다. 불신감을 갖지 않도록 조용히 심호흡하며 미라 씨에게 시선을 돌린다. 부드럽게 웃는 미라 씨의 표정. 어제는 안심할 수 있었던 그 표정에 두려움을 느끼지만, 어떻게든 웃는 얼굴로 대답한다. 아직 미라 씨가 조직의 사람이라고 결정된 것은 아니라고 몇 번이고 머릿속으로 되뇐다. "슬라임이 이상해서" 긴장해서 그런지 말이 잘 안 나와. 어쩌지。 "슬라임?" "소화 속도가 느린 것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었어." 옆에서 라트루아 씨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래, 나는 혼자가 아니니까, 괜찮아. 라트루아 씨가 시선을 돌리면, "그렇지!"라고 말하면서 윙크해 온다. "소화 속도가 느리다고? 그렇게 치..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65화~66화

65화 소라의 반응 식사를 마치고 뜨거운 물을 들고 텐트 안으로 돌아간다. 입구를 확실하게 닫고 밖에서 열리지 않도록 잠금장치를 고정한다. "좋아, 나와도 돼" 매직 가방을 열고, 소라의 상태를 살핀다 소라는 나를 보자마자 폴짝폴짝 뛰며 가방에서 튀어나온다. 이제는 괜찮다고 판단을 한 걸까? 소라는 내 상황을 이해하고 있는 것 같다. 언제나 생각하지만, 소라는 믿음직하다. 그리고 보니, 아단다라는 괜찮을까? 이 주변의 숲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갔으면 좋겠는데. . 봤다는 정보가 들어오지 않았으니 발견되지는 않았겠만. 걱정이다. 소라를 보면 평소 운동으로 몸을 움직이고 있다. 왠지, 이 운동을 하루에 한 번은 봐야 마음이 놓이는 것 같다. ...... 신기하다, 계속 보고 있기 때문일까? 몸을 닦으면서 ..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63화~64화

63화 불온한 조직 "아이비! 아이비! 아이비!" 라트루아 씨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진다. 목소리가 나에게 다가오면서 주변의 시선을 느낀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있으니 분명 얼굴이 빨개졌을 거야 옆에 있던 미라 씨로부터는 동정의 시선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상위 모험가라고 들었는데, 라트루아 씨를 보고 있으면 정말 이상하게 생각된다. 다양한 경험을 한 상위 모험가들은 좀 더 침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라트루아 씨 빼고는 차분하다. 라트루아 씨가 특이한 것일까? 눈앞에 온 라트루아 씨에게 양 어깨를 잡혀 버린다. "괜찮아? 아무 일 없었어? 아이비에게 괘씸한 시선을 보내다니!" 괘씸한다니 무슨 뜻일까? 라트루아 씨는 도대체 어떤 설명을 듣고 온 것일까?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61화~62화

61화 약초였다 저녁 식사 후 정리는 라트루아 씨가 모두 해주었다. 다만, "아이비, 아까의 허브? 란 약초와 밑준비?를 가르쳐 주지 않을래 그럼 나도 요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어, 저기... 소라의 식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텐트로 돌아가고 싶다. 게다가, 지금은 그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쩌지? "적당히 좀 하라고! 라트루아 미안해 아이비, 이 녀석은 말은 그냥 무시해도 돼 " "라트루아 씨, 미안해요. 잘 자요" 끓여 놓은 물을 들고 텐트 안으로 돌아간다. "후~, 피곤했다" 텐트 밖의 모습에 귀를 기울인다. 누가 씨의 목소리와 시무룩한 라트루아 씨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것도 잠시 후 들리지 않는다. 이제 괜찮을까. 소라를 가방에서 꺼내어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늦어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