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화 소라와 소라? 이제 조금만 더 가면 올마을에 도착한다. 지도로 확인해보니 반나절만 더 걸으면 문이 보일 것 같다. 오토르와 마을과 마찬가지로 올 마을도 거대한 마을이라고 들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조금 기대가 된다. 다만, 마을에 가면 시엘과 함께 있을 수 없다. 이것만이 걱정이다. "시엘, 마을에 가면 또 따로 행동하는 일이 많아질 텐데 괜찮겠지?" "냐옹." 괜찮다는 건 다행이지만, 뭔가 방법이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지금까지도 여러 가지를 생각했지만, 아무런 대책이 떠오르지 않는다. "남에게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줘." 아단다라가 토벌 대상이 되는 일은 거의 없다고 들었다. 하지만 걱정이다! 아, 맞다. 올 마을에 가면 노예상에게 가야겠다. ...... 왠지 모르게 긴장감이 몰려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