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계 142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63화~64화

63화 불온한 조직 "아이비! 아이비! 아이비!" 라트루아 씨의 목소리가 광장에 울려 퍼진다. 목소리가 나에게 다가오면서 주변의 시선을 느낀다. 얼굴이 뜨거워지고 있으니 분명 얼굴이 빨개졌을 거야 옆에 있던 미라 씨로부터는 동정의 시선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상위 모험가라고 들었는데, 라트루아 씨를 보고 있으면 정말 이상하게 생각된다. 다양한 경험을 한 상위 모험가들은 좀 더 침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라트루아 씨 빼고는 차분하다. 라트루아 씨가 특이한 것일까? 눈앞에 온 라트루아 씨에게 양 어깨를 잡혀 버린다. "괜찮아? 아무 일 없었어? 아이비에게 괘씸한 시선을 보내다니!" 괘씸한다니 무슨 뜻일까? 라트루아 씨는 도대체 어떤 설명을 듣고 온 것일까? 이야기가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61화~62화

61화 약초였다 저녁 식사 후 정리는 라트루아 씨가 모두 해주었다. 다만, "아이비, 아까의 허브? 란 약초와 밑준비?를 가르쳐 주지 않을래 그럼 나도 요리를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어, 저기... 소라의 식사가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텐트로 돌아가고 싶다. 게다가, 지금은 그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쩌지? "적당히 좀 하라고! 라트루아 미안해 아이비, 이 녀석은 말은 그냥 무시해도 돼 " "라트루아 씨, 미안해요. 잘 자요" 끓여 놓은 물을 들고 텐트 안으로 돌아간다. "후~, 피곤했다" 텐트 밖의 모습에 귀를 기울인다. 누가 씨의 목소리와 시무룩한 라트루아 씨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것도 잠시 후 들리지 않는다. 이제 괜찮을까. 소라를 가방에서 꺼내어 작은 목소리로 말을 건넨다. "늦어서 미..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59화~60화

59화 예상치 못한 일과 불꽃의 검 죽통에 물을 채우면서 주변을 살핀다. 더위 때문에 물이 생각보다 빨리 떨어진다. 죽통이 늘어난 덕에 조금은 나아졌다. "뿌뿌뿌~" 내 주위를 신나게 뛰어오르고 있는 소라. 왠지 오늘은 아침부터 기운이 넘치다.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 ............ 상처 투성이인 무언가 무언가가 있다는 걸 눈치챈 걸까. 아니 아직은 소라는 상처 좋아한다고 단정하긴 일러 아마도 내 착각일 거야. 그리고 또 하나 예상외인 건 바로 "그르르" 아단다라다. 라트메 마을을 떠나 이미 나흘째. 마을을 떠날 때부터 오늘까지 계속 함께 있다. 동물이나 마물에게는 영역이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괜찮을까? 아단다라에게 시선을 돌리자 꼬리를 흔들며 나에게 머리를 문지른다. 응~, 정말로 ..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번외편 라토미 마을의 촌장

번외편 라토미 마을의 촌장 눈앞에 썩어가는 특산품 자로가 있다. "대체 뭐냐!" 주위를 노려보면, 모두들 벌벌 떨며 시선을 돌린다. 그 태도에 분노가 두 배로 커진다. "대답해라! 어째서 썩은 거냐!" 정적이 흐르고 침묵이 찾아온다. 짜증이 나서 다시 한번 목소리를 내려고 할 때, 한 남자가 앞으로 나선다. . "자로의 수확 시기는 점술가 루바씨가 가르쳐줬습니다. 그건 촌장인 당신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뭐야! 그런 할망구 하나 없다고 이런 일이 벌어지겠어!" "자로의 수확 시기는 매우 짧습니다. 그것을 파악하는 건은 오랫동안 자로를 키워온 저희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점술가 루바씨가 필요로 했습니다! 그걸 촌장님이!" "시끄러워! 감히 누구한테 그딴 소리를 하는 거야!" 눈앞의 남자를 발로 차..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57화~58화

57화 강해지고 싶어요. 텐트 옆에 주워 온 평평한 돌을 둔다. 그 위에 마른 소프라 껍질을 올려놓고 주먹만 한 돌을 이용해 잘게 부순다. 소프라 껍질을 가루로 만들기 위한 간단한 작업이지만, 어린아이의 힘이라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아침부터 시작해 정오가 지날 무렵에야 비로소 모든 껍질을 가루로 만들 수 있었다. 가져온 병에 소프라 가루를 넣고 천과 끈으로 뚜껑을 덮어 가방에 넣는다. "지쳤다~" 팔이 뻐근하다. 오늘은 더 이상 아무것도 들고 싶지 않다. 후~, 정말로 지쳤다. 계속 힘을 주었더니 손가락 끝이 욱신거린다 그래도 끝났어. 그리고는… 소라의 포션은 내일 이 마을을 떠날 때 모으면 되겠지. 아, 말린 고기를 사야겠다. "좋아! 말린 고기를 사러 가자!" 텐트 안으로 들어가 소라를 부르자, 소라..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55화~56화

55 화 덫을 놓았지만 산토끼가 7 마리, 들쥐가 5 마리. 아단다라는 사냥이 잘하네. 그건 그렇고 오늘도 살아있는 상태였어. 어떻게 사냥하고 걸까? 평소 자주 가던 정육점에 팔러 갔더니, 내가 매일 찾아오니까 놀라셨다. "총 1165 다르야" 돈 받고 정육점을 나온다. 다음에는 다른 가게에 팔러 가는 게 좋을까? 서둘러 숲으로 가서 덫을 놓을 장소를 찾는다 장소를 찾고 있는 근처에서 소라와 아단다라가 놀고 있다.. 뭐 , 소라가 굴러다니고 있을 뿐이지만. 음~. 없네 한참을 찾지만 좀처럼 장소가 정해지지 않는다. "아이비, 이런 데서 뭘 하는 거니? " "으왓! " 덫을 짓는 장소를 찾는데 덫을 놓을 장소를 찾느라 주변을 살피는 것을 깜빡 잊고 있었다. 곧이어 소라와 아단다라를 찾는다.. 하지만 없다...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53화~54화

53화 계좌에 입금 오그토 대장을 따라가다 한쪽 벽에 늘어선 문 앞에서 멈춘다. 그중 하나의 문을 열고 오그토 대장과 함께 들어간다. 그렇다고 해도 함께 들어갈 수 있을 만큼 넓지 않아 나는 안으로 들어가고, 대장은 문을 열어둔 채로 설명해 주었다. "여기서에서 입금이나 출금을 하는 거야.. 정면에 자그만한 창문이 있는데, 거기를 몇번 두드리면 창문이 열려면서 처리해 준다. 안에 있는 사람에게 입금인지 출금인지 알려주면 돼. 여기까지 설명했는데,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입금을 할 때는 돈과 플레이를 건네줘 출금할 때는 금액을 말하고 플레이트를 건네주면 돼 자아 이애가 안되는 부분이 있어? " " ... ... 아 없어요" "입금을 할 때는 돈과 플레이를 건네줘. 출금할 때는 금액을 말하고 플레이트를..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51화~52화

51화 현상금 "놀랐어?" "네. 마물의 정보료보다 적다고 들었거든요" "보통은 그래. 그런데 이번에 잡은 네 명 중 두 명이 살인죄로 지명수배 중이었거든" "네에!" "내부균열을 일으키도록 유도했는데, 그중 한 명이 '동료 중에 살인을 저지른 녀석이 있어. 나는 그 녀석한테 협박당해서 한 거야'라고 말했어. 그때는 정말 놀랐어 " "하아" "그 녀석이 말한 남자를 조사해보니 살인죄로 지명수배된 인물과 얼굴과 덩치가 비슷했어. 하지만 이름이 달랐지. 가장 키가 큰 남자인데, 기억해?" "네, 가장 분위기가 무서운 사람이었어요" "그렇구나. 그 남자를 조사해 보니 그 이름의 원래 주인이 죽었다는 게 을 밝혀졌어. 사람을 죽이고 이름을 빼앗은 거지. 그리고, 그 여자도 다"라고 말해줘" "어" "취조하느라 ..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49화~50화

49화 오늘도 또 으~와 기지개를 켜자, 옆에서 소라가 풀풀 거리며 흔들리고 있다. 아침 포션을 준비한 다음 간이 조리장에서 물을 끓인다. 텐트 안까지 가져가 차를 끓이고 남은 뜨거운 물을 조금 큰 통에 담는다. 뜨거운 물에 수건을 넣고 짜서 온몸을 닦아낸다. 광장에서는 뜨거운 물을 사용할 수 있어 다행이다. 여행 도중이라면 물을 끓이기 쉽지 않다. 물로 몸을 닦고 있지만 겨울이 되면 어려울 것이다. 앞으로의 계절은 여름이기 때문에 괜찮지만, 겨울을 위해 더 돈을 더 모아둬야겠다. 겨울에는 들쥐도 산토끼도 사냥하기 어려워진다. 마물 정보료가 들어와서 예정보다 많이 모였지만 아직 부족하다. "후~, 시원하다" 새 옷을 입고, 입고 있던 옷은 더러워진 옷 전용 가방에 넣는다. 시간 날 때 다시 세탁을 해야겠..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47화~48화

47화 엣! 오그토 대장! "어서 와, 아이비" "아, 다녀왔습니다" 다른 일에 정신이 팔려서, 베리벨라 부대장의 인사에 서둘러 대답했다. "저기, 오그토 대장님은 어디 계세요?" "대장님께 볼일이라도?" "볼일이라고 할까, 쓰레기장에서 간주벨 씨라고 하는 분을 만났는데, 간주벨 씨가 대장이 말했던 아이비 맞지?. 오그토 대장님한테 들은 걸까요?" "아, 미안해, 벌써 그렇게까지 퍼져있었구나. 대장이 아이비라는 모험가가 곤란해하면 도와주라고 다른 대원들에게 말해둔 것 같아." "네?!" "어린데도 혼자서 열심히 사는 모험가니까 신경을 써주라면서 말이지" "넷!" 뭐야, 그게 창피해. 얼굴이 뜨거워서 어쩌면 새빨개졌을지도 몰라. 베리벨라 부대장이 내 모습을 보고 웃음을 참고 있다. 숨길 수는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