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6화 깜짝 선물상자 한 번 심호흡을 한다. 말을 하기로 마음먹고 나서 심장이 엄청나게 빠르게 뛰는 것을 느낀다. "저도 드루이드 씨에게 해야할 말이 있어요." 입안이 이상하게 건조해져서 남은 차를 한 모금 마신다. "저기, 저는 테이머입니다. 하지만 별이 없어요." "어!" 작은 놀란 목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흐물흐물 슬라임인 소라를 테이밍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 그렇구나 ...... 저기?" "시엘은 테이밍하지 않았어요. 내 마력량으로는 너무 적어서 못 해요." 별이 없다는 것은 마력이 적다는 뜻이다. 엄청난 마력을 보유하고 있는 아단다라를 테이밍할 수 있을 리가 없다. 응? 무슨 일인가? 드루이드 씨가 소라와 시엘을 비교하고 있다. "테임이 가능하잖아? 왜냐면........"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