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화 소라의 신비 '뀨~' 동료를 감싸고 있는 소라의 주변을 맴도는 또 다른 아이. 말이 통하지 않아 괜찮다고 말해도 전해지지 않는다. 무척이나 걱정스러운 표정과 목소리, 조금은 답답해진다. 하지만 이것만큼은 기다려 줄 수밖에 없다. 부상이 낫고 건강한 모습을 보면 이해해 줄 것이다. '큐~' 아, 그래. 이제 얼마 안 남았으니 ....... "큐~" ...... 소라, 힘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며 소라의 치료가 끝날 때까지 기다린다. '뿌~' 한 번 소리를 지르며 폴짝폴짝 뛰며 치료하던 아이에게서 멀어지는 소라. 아무래도 치료가 끝난 것 같다. 다행이다. 치료를 마친 아이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의아한 표정을 짓고 있다. 다른 한 마리는 친구의 건강한 모습에 놀란 듯 굳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