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7화 아직 어리지 않아! "괜찮아?" 앞을 보니 걸걸한 목소리의 길드마스터다. 조금 멍해져 있는 것 같다. 시엘 일행이 없으니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 것 같다. "네, 괜찮습니다." 다 끝났나 싶어 주위를 둘러보지만, 모험가들은 아직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꽤나 시간이 걸리는 것이구나. 아, 맞다! "저기요!" "무슨 일이야?" "저에 대한 정보가 얼마나 퍼져 있나요?" 많은 사람들에게 내 정보가 퍼져있다면 여러 가지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응? 아, 아까 그거였구나. 아니, 아이비 얘기는 전혀 퍼지지 않았어?" "어? 아까는 유명하다고 했잖아요?" "미안, 내 말투에 문제가 있었어. 피해를 입은 도시와 마을의 길드 마스터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단다. 길드 마스터는 조직에 대한 정보와 조직을 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