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화 위에 서는 자질 엄청나게 많았던 주먹밥과 반찬이 많이 줄었지만, 역시나 남았다. 가게 안주인분은 2인분이라고 했지만 ....... 3명이서 꽤 많은 양을 소비했지만, 여유 있게 1인분은 더 남을 것 같다. 일단 주먹밥과 반찬을 나무상자 하나에 다시 담아 시간 정지가 잘 되는 매직백에 넣는다. 이제 내일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겠다. "하아~ 아침부터 아무것도 먹지 않았더니 살것 같다." 스승님이 배를 문지르며 차를 마신다.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안해진다. "숲으로 가는 일정은 정해졌나요?" 드루이드의 질문에 한 번 고개를 끄덕이는 스승님. "글쎄, 그래. 길드에 내 시대에 활약했던 모험가들이 모여 있으니 재미있을 거야." 내 시대? 그러고 보니 드루이드 씨가 '스승님은 당시 동료들에게 말을 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