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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211화

211화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신기한 광경이군" 스승님의 말에 드루이드 씨도 웃고 있다. 시선의 끝에는 세 마리의 슬라임이 있다. 나란히 보면 시엘이 변한 슬라임이 조금 더 크다. 게다가 몸의 무늬는 시엘의 무늬를 그대로 가지고 있어 조금은 신기한 존재로 보인다. "시엘의 무늬를 닮은 슬라임이 존재하나요?" 내 질문에 두 사람이 생각에 잠긴다. 잠시 후 스승님이 고개를 가로젓는다. "없을 것 같아. 슬라임은 비교적 많이 볼 기회가 많지만 저런 얼룩덜룩한 무늬는 본 적이 없어." 얼룩무늬? 저건 표범 무늬에 가까운 것 같은데. "저런 무늬의 몬스터가 있나요?" "아단다라 말고도?" "네." "음~, 나는 모르겠어. 다만 나도 모든 마물을 다 아는 건 아니니까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이 근처에는..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210화

210화 변화 "정말 시도해 보실 건가요?" "잠깐만요. 제발........" 스승님을 바라보자 스승님은 나를 쳐다보았다. 시엘에게 변화의 마법을 확인하고 싶다고 한다. "시엘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해 주실 건가요?" "시엘이 싫다고 하면 그만둘 거야. 아니, 시엘이 싫어하면 우리 따위는 순식간에 튕겨져 나갈 테니까." "괜찮다아. 절대 무모한 짓은 하지 않아." 스승님과 드루이드의 설득으로 시엘을 찾으러 숲으로 오게 되었다. 정말 작게 변화할 수 있다면 계속 함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머릿속 한구석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괜찮을까?" "시엘의 허락을 받고 나서 할 테니까." 내 걱정은 변화의 마법으로 시엘에게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다. 두 사람 모두 변화의 마법을 모른다고 하더라.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