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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207화

207화 첫손자 상업 길드를 떠나 드루이드의 집으로 향한다. 그가 여행을 떠난다는 보고를 어머니에게만 한 것이 발각되었기 때문이다. 바쁘다는 핑계로 다른 가족들에게 보고하는 것을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이다. 드루이드 씨는 '어머니가 가족들에게 말했을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런 건 본인이 직접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함께 드루이드씨의 부모님 집이 있는 가게로 가기로 했다. "어서 오세요, 드루이드와 아이비가 아니에요. 들어오세요." 가게에는 주인 아저씨와 부인, 그리고 실라 씨가 있었다. "죄송해요, 일 중이라서요." "괜찮아요. 지금 드루카가 쉬는 시간에 차를 준비하는 중이니까 괜찮아요. 자율적으로 움직여주세요." 왠지 자발적이라는 말에 힘이 실린 것 같지 않은가? "사람은 변할 수 있구나. 포기..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206화

206화 약속입니다! 12시가 조금 지난 상업 길드 앞에서 드루이드 씨를 기다리고 있는데, 달려오는 모습이 보인다. "미안해. 늦었어." "아뇨, 무슨 일이신가요? 많이 피곤해 보이는데요." 드루이드 씨의 모습에서 달려온 것 이상의 피곤함이 보인다. "하하하, 알루미에게 들켰어." 앗, 그건.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비와 약속을 해서 다행이야. 이게 없었으면 오늘 밤을 꼬박 새웠을지도 몰라." 큰 한숨을 내쉬는 드루이드 씨. 밤을 새는 건 힘든 일이구나. "저기요, 길드 마스터은 괜찮으셨나요?" "하하하" 웃으며 대답하지 않는 드루이드 씨. 이건 괜찮지 않겠지. "나중에 선물이라도 가져갈까요?" "아니, 안 돼요. 가면 돌아갈 수 없게 돼." 그건 나도 좀 사양하고 싶다. "그보다 등록하고 계좌를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