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화 소라의 아이? 그루발 건은 길드 마스터에게 부탁하고 드루이드 씨와 함께 길드를 떠난다. 오토르와 마을에 들어왔을 때도 왠지 정신이 없었는데, 올 마을에서도 이런 일이 벌어질 줄이야. 그러고 보니 유카코코에 대해 조사하는 팀이 만들어졌었지. 더 이상 휘말리지 않기를 바란다. ...... 몇 번이나 기도하고 있는데, 왜 어느새 중심부에 와 있는 걸까. "그러고 보니 올 마을에서의 계획은?" 드루이드의 물음에 생각이 난다. 노예상에게 가야지. "노예상에게" "노예상? 아, 여행 동반자?" "네." "그래. 올 마을에 큰 노예상이 있는데, 하나는 망했지만..." 혹시 또 다른 조직? 드루이드 씨가 웃음을 터뜨렸으니 아마도 정답일 것이다. 영향이 너무 크다! 아, 혹시. "저기, 망한 건 고르가 노예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