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화 플라스? 마이너스? "수고하셨습니다" 왠지 굉장히 피곤한 표정의 드루이드 씨가 찾아왔다. 무슨 문제가 생겼을까? "괜찮으세요?" "아, 못 봤다고 했는데 어떤 괴물인지 자꾸 물어봐서요." 지친 표정의 그에게 웃으며 말했다. 길드 마스터가 보낸 모험가는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았다. "차를 끓여 드릴게요, 마실래요?" "아, 고마워요." 드루이드에게 차를 끓여주며 이야기를 들어본다. 그루발을 회수하러 오기 전까지는 문제가 없었던 것 같은데, 그 숫자가 너무 많아 놀란 나머지 사냥한 마물에 관심이 생긴 모양이다. 거기서부터 여러 번 보지 못했다고 설명해도 그림자 정도, 뒷모습 정도만이라도 보고 싶다고 끈질기게 물어보았다고 한다. 모험가 입장에서는 흥미가 생기는 것이 당연할지도 모르지만, 드루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