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3화 나이는? "어서 오세요 ...... 아, 드루이드 ......" 가게에 들어서자 가게 주인은 드루이드 씨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반면 드루이드 씨는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왠지 모르게 굳어 버렸다. 아,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가게 주인과 드루이드 씨를 비교해보니 정말 닮았을까? "어, 잘 지냈어? 큰 부상을 입었는데도 멀쩡하다는 것도 이상하지 않나?" 당황한 표정의 점주는 드루이드의 상태를 걱정하는 것 같았다. "괜찮아요. 통증 등은 느끼지 못합니다." 드루이드 씨가 당황한 듯이 대답하지만, 말이 끊어지고, 상당히 남의 일처럼 행동하고 있다. 상황을 보니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것 같다. 이대로 기다려도 드루이드 씨는 안절부절못할 것 같다. "안녕하세요." "응? 아, 너?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