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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75화

175화 아직은 젊다! "......이봐, 드루이드. 이건 뭐야?" 소고기가 아니라 토끼고기라며 토끼덮밥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스승님이 얼굴을 찡그리고 있다. 뭔가 이상하지 한가? 한 입 먹어보니 냄새도 잘 잡혀서 맛있게 잘 만들어져 있다. 밥도 점점 더 잘 익어가고 있으니 문제없다. 약간 톡 쏘는 매운맛이 맛있다. "이건 '쌀'를 이용한 덮밥이에요. 어, 이건 산토끼 고기네요." 와~ 드루이드 씨의 환한 미소. 그런데 왜 검게 보이는 건 내 착각일까? "『쌀』 ...... 저건 사료야. 사람이 먹는 게 아니야! '쌀' 따위 먹지 않아!" 스승님은 숟가락을 드루이드 씨에게 들이대며 단호하게 말한다. 왠지 거부반응이 심하네. 그렇게 안 되는 것일까? 맛있는데. "그래서 아이비는 요리를 만들기 전에 먹지 못하..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74화

공지 안녕하세요 눈빛 산군입니다 5월부터는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매일 두편씩 올린 예정입니다 참고해주세요 174화 스승님 "그러고 보니 너, 팔을 먹혔다고? 정말 멍청하네~" 스승님은 가차없는 분이시네. "아~ 스승님은 정말 변하지 않으시네요." "인간, 이 나이가 되면 그렇게 쉽게 변할 수 있는 게 아니야. 오오, 이쪽이 소문의 아이비인가?" 응? 그러고 보니 나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었구나, 관심이 없어서 깜빡 잊고 있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아이비입니다. 드루이드 씨에게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하자 조금 놀란 듯이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음~ 이 미소. 뭔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서 살짝 겁이 난다. "드루이드를 따라다니는 멍청한 아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소문과는 다른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