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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179화

179화 시엘은 은인 "좋은 아침" 텐트를 나오니 곤란한 표정의 드루이드가 있었다. 그 모습에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아침입니다. 무슨 일 있으세요?" "이른 아침부터 미안해, 잠깐 함께 갈 수 있을까?" 정말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다. "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도 될까요? 금방 준비하겠습니다." "천천히 해도 돼. 미안해." 서두르는 건 아니겠지? 텐트로 돌아와 소라와 플레임에게 드루이드 씨가 부른 사실을 이야기한다. "같이 갈래?" 내 물음에 두 마리가 각자의 속도로 폴짝폴짝 뛰었다. 이것은 '괜찮다'는 뜻이다. 최근 두 마리는 싫으면 흔들지 않고 시선을 돌리는 법을 배웠다. 처음 당했을 때는 깜짝 놀랐다. 아직 의미를 파악하지 못했기에 상당히 당황스러웠다.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미안..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178 화

제178화 마물의 세계는 험난하구나 "미안하지만, 나는 돌아가서 문헌과 보고서를 검토할게" 길드 마스터가 분주하게 자리를 뜬다. "나도 가지." 스승님은 길드 마스터를 도와줄 것 같다. ...... 길드 마스터, 그 싫은 표정을 보면. "어, 무슨 문제라도 있는 거야? 친절한 스승님이 도와주려고 하는 거야." 자, 절대 속아 넘어갈 수 없으니까. "하하하, 아~ 감사합니다." 길드 마스터의 포기한 표정과 스승님의 환한 미소. 드루이드 씨 때도 생각했지만, 좋은 관계인 것 같아서 신기하다. "그럼 또 보자." "네. 그럼 또 뵙겠습니다." "네, 힘내세요." 이제 길드에 돌아가서 문헌을 다시 읽어야 하는 건가, 길드 마스터는 힘들겠군. 아, 드루이드 씨에게 물어볼 게 있어. "드루이드님, 마물은 마력을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