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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번외 스승님과 길드 마스터

번외 스승과 길드 마스터 "수고하셨습니다" 문을 열자 산더미처럼 쌓인 서류를 정리하고 있는 알루미의 모습이 보인다. 그 옆에는 책상에 엎드려 있는 고토스의 모습 "수고하셨습니다. 다 끝났습니까?" "아, 그쪽도요?" "드디어 결판이 났어요." 알루미의 말에 웃음이 번진다. 고토스가 쌓아놓은 일이 드디어 한숨 돌린 모양이다.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까지 쌓아두었나 싶을 정도로 많은 서류가 쌓여 있다. "길드 마스터, 이번 일로 인해 교훈을 얻었으니 이상한 생각은 하지 말아주세요. 일이 더 늘어날 테니까요." "...... 알겠어. 수고했어 ...... 돌아가도 될까?" 지친 고토스의 목소리가 조금 애처롭다. "그래요. 오랜만에 돌아가서 편히 쉬세요. 단, 내일도 정상 근무이니까요." "...... 네." 알루..

[소설 번역] 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212화

212화 출발 "조심해. 드루이드가 무슨 짓을 하면 때려눕혀도 돼요." "아하하하하, 괜찮아요" 실라 씨는 여전하네. 그리고 지금 이 말은 조금 전에 드루이드씨의 어머니에게도 들었던 말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는데도 닮았다, 얼굴이 아니라 말투가 닮았다. 점주님, 도루카씨 힘내세요. 돌가스 씨도! "다행이네, 늦지 않았네." "길드 마스터님, 일은 괜찮으신가요?" "괜찮았어. 그런데 '저거'는 정말 잘 받은 거야?" "네." 나로서는 받아줘서 고마운 정도다. 길드 마스터가 말하는 '저것'은 물약이나 마석을 말하는 것이다. 과연, 그렇게까지 가지고 다니고 싶지는 않다. 떠나기 이틀 전, 드루이드와 함께 쓰레기장에서 소라 일행의 식량을 확보했다. 그 동안 시엘은 낮잠을 즐기고, 소라와 플레임은 물약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