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화 외형의 대책 라토미 마을의 일은, 솔직히 신경 쓰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 같기도 한데....... 그보다, 남자아이처럼 보일 수 있는지 고민해 봐야지. 지금은 나이보다 어린것처럼 보이는 것도 속이는 걸까? 하지만 앞으로의 상황을 생각하면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면 대책은 필요할 것이다. 우선 성장했을 때의 대책은.... 괜찮지? 생각해 보니, 숲에서 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먹는 것이라고 하면 나무의 열매였지. 덫을 배우고 설치해도, 들쥐도 못 잡았고. 그리고, 잘못해서 독초를 먹은 적도 있고 독이 든 열매에 손을 댄 적도 있었지. ..... 왠지 차분히 생각해 보니 꽤 가혹한 삶을 살았던 것 같다. 그때는 생각할 여유가 없어서 몰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