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화 - 사냥? 아침 식사를 먹고 끝나자 세이제르크 씨들은 바쁘게 광장을 뒤로했다. 오늘은 꽤 바쁠 것 같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기 바라면 숲으로 갈 준비를 한다. 마을의 모습도 신경이 쓰이지만, 설치한 덫의 상태도 궁금하다. 우선, 덫을 확인하고 걸려 있는 사냥감이 있으면 해체해서 팔아버리자 "소라, 갈까" 소라가 폴짝 뛰어오르며 내 품으로 뛰어든다 또~라고 생각하면서 필사적으로 받아 안는다 ..... 하아, 다행이다 품 안에서는 소라가 풀풀 거리며 흔들리고 있다. 왠지 소라에게 놀림을 받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소라는 원래 이런 성격이었나? 상당한 마이 페이스인 것은 알고 있지만. "소라.... 서두르지 마" 화를 내도, 그저 폴짝폴짝 뛰기만 할 뿐, 신경 쓰는 기색도 없다 가볍게 한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