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화 너무 생각해? 찻잎은 다음에 다 같이 찾으러 가게 되었다. 미라 씨는 문제없다고 대답했지만, 표정이 조금 굳어 있었다 다음 가게에 갈 예정이었지만, 루이세리아 씨에게는 볼일이 있는 모양이다 방금 전까지 숲에 가자고 얘기했었는데 이건 예정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일까? 가게 앞에서 미라씨들과 헤어져 광장으로 돌아온다. 역시 여러모로 이상하다. 게다가 가게 안에 있던 다섯 사람들까지 의심스러워졌다. 광장으로 돌아가면서 채소를 파고 있는 가게를 둘러본다. 채소라면 산더미처럼 쌓여있으니 굳이 필요 없을 것 같지만 서로 곧바로 광장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었던 결과일 것이다. "카루아는 어느 쪽일까?" 방금 전의 행동을 보면, 나를 도와주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