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화 대단한 사람들이었다 대장님과 길드장님이 붙잡힌 사람들을 어떻게 할지 토론하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인원이 잡혔기에 감옥이 너무 부족하다고 한다. 범죄자 무리에 조직에 가담한 자경단원들과 마을 사람들, 이것만으로도 이미 넘치고 있는데. 여기에 모험가들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한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될지 생각만 해도 무섭다. 그러고 보니 거점 주변에 왜 34명이나 모였을까?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 음~ 난 잘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귀족들도 있었네. 폴론다 영주님이 데려갔지만 어디로 갔을까? 그분께도 폐를 끼쳤구나. 나중에 감사를 말하지 않으면...... 만날 수 있을까? 천천히 차를 마시며 바쁘게 일하는 자경단원들과 모험자들을 바라보았다. 대장님들이 피곤할 거라며 휴식을 권유했다. 그래도 왜일..